<< IL-76 AEW&C Mainstay >>
IL-76 AEW&C(Airborne Early Warning & Control)기의 개발은 구소련 공군에서 공중조기경보 및 통재기로 운용되고있던 Tu-126 Mossrl를 대체하기 위하여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. 구소련 공군에서 운용중이던 IL-76 Candid수송기를 개조하여 개발된 IL-76 AEW&C는 1989년 초부터 구소련 공군에서 인도되기 시작하였으며, 북대서양조약기구(NATO) 국가에서는 Mainstay('대들보'라는 의미)라고 불리어지고 있다.
구소련과는 별도로 이라크도 IL-76MD 수송기를 개조하여 프랑스Thomson-CSF사의 타이거(Tiger) 감시레이더를 탑재한 Baghdad 1과Adnan 1을 운용하고 있으며, 인도에서도 IL-76MD 수송기를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기로 개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.
IL-76 Mainstay는 IL-76 수송기의 동체를 연장하는 등 개조작업을 통해 동체 상부에 회전식레이더와 새로운 적.아식별(IFF)시스템, 광범위한 전자방해(ECM) 장비를 탑재하였으며 페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재급유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.
모든 체공항공기와 저고도로 침투하는 순항미사일까지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있는 Mainstay는 구소련의 영공감시 및 방위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전장에서도 전투기 운용에 직접 도움을 불 수 있으며, 1989년초 북서지역 방공군에 12대가 최초로 배치된 이래 연간 약 5대씩 생산되고 있다.
걸프전 당시 이라크는 영국의 도움을 받아 IL-76 수송기를 개조한 2대의 IL-76 AEW&C기(Baghdad 1,A우무 1)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뚜렸한 활동내용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중 1대는 전쟁종반 이란으로 대피하였다.
[ 제원 및 성능 ]
제 원
- 제작사 : Ilyushin설계국
- 기 고 : 14.76m (48.5ft)
- 기 장 : 미상
- 기 폭 : 50.50m (165.8ft)
- 엔 진 : Soloviev D-30KP 터보펜엔진
성 능
- 최대속도 : 850km /h (459knots)
- 손항고도 : 12.000m (39.370ft)
- 작정행동반경(예비연료 탑재시) : 6.7000km (3.617NM)